전북제일신문 김제 기사324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 김제 지평선을 수놓다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 스카우트 참가자들이 김제시에서 진행하는 주요 관광프로그램에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사전 관광프로그램으로 김제 벽골제를 찾은 폴란드, 대만 스카우트 참가자들은 벽골제 내의 체험관에서 매듭공예를 통한 팔찌 만들기 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팔찌 만들기에 몰두하며 한국의 문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벨기에, 인도 참가자들은 김제 금산사 일원을 방문했다. 금산사는 모악산 자락에 위치한 김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참가자들은 국보 제62호로 지정돼 있는 미륵전을 비롯한 금산사 곳곳의 풍경을 둘러보며 한국의 종교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대회가 끝난 후인 오는 13일에는 사후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폴란드와 체코 참가자들이 .. 2023. 8. 9. 김제시 황산면 지사협, 저소득 취약계층에 보양닭 전달 김제시 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저소득 취약계층 125명에게 보양닭과 수박을 전달했다. 말복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사협 회원들이 기초 생계·의료·주거급여 대상자를 방문해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존식 민간위원장은 “더위로 부족해진 기력을 채우고 장마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여름철에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 학기 새 학년 선물지원사업과 우리 집 안전지킴이 구급약 상자 지원 등 특색 있는 지역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보양닭 지원을 통해 영양 보충뿐만 아니라 건강한 먹거리 지원과 안부 확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2023. 8. 9. 전북은행, 수해피해 농가위해 김제시에 500만원 기탁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8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전해 달라며 김제시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향토은행인 전북은행은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 전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기능보강 사업을 10여 년간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빠른 일상 회복과 장마 이후 찾아온 무더위 극복 지원을 위해 연초부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지역사랑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지역사랑봉사단 정원호 단장은 “수마로 큰 상처를 입으신 분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금융지원과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전심전력(全心全力)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계시는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 2023. 8. 8. 한밤중 피말리는 비극, 이제 끝내야 한다.(이정자 김제시의원 기고문)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이 지나면 잔치를 하는 이유에 대해 한 의사는 “인생에서 가장 신체적으로 취약한 유아기를 무사히 지났기에 유아 사망률이 높던 과거엔 이를 축하한 것”이라고 했다. 그럼 지금은 다를까. 지난주 대전에서는 뇌출혈로 쓰러진 초등학생이 소아응급환자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서 시간을 끌다가 수술을 받고도 결국 2주만에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월 서울에서는 고열에 시달리던 다섯 살 아이가 심야에 병원 열 곳을 돌다가 입원할 병원을 찾지 못해 끝내 사망한 사건이 큰 충격을 주었다. 일명 “응급실 뺑뺑이 사고”로 불리우는 이 참극은 지금도 전국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방의 불안감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보호자들은 아이를 데리고 병.. 2023. 8. 8.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