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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제일신문 김제 기사

김제사랑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행렬 줄이어

by 김제밤안개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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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김제사랑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에 다년간 꾸준하게 장학금을 기탁하는 단체들이 있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에는 탄소포인트 기부자들의 인센티브를 3065만6750원을, 11일에는 김제여성단체협의회에서 2백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탄소포인트 사업에 헌신해 온 그린리더협의회는 인센티브 기부자 1,629세대를 대신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린리더협의회 김공순 회장은 “시민분들이 기부하신 장학기금이 우리 지역 인재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인센티브 기부로 지구사랑 실천과 더불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실천 프로그램으로, 매년 2회, 상?하반기 분에 나눠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현금, 상품권, 기부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제시는 현재 1만3,427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돼 있으며, 기부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2월까지 총 1억 9,732만 원에 달한다.

  정성주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소중한 기탁금을 기부해 주시는 회원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분들의 뜻을 주춧돌 삼아 미래 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