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23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지역 농·축협의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조합원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상생금융 및 포용적 금융강화를 위해 하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농·축협 상임이사와 전무, 신용상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 및 하반기 사업추진방향, 신용사업 핵심이슈 및 중점 추진사항, 하반기 경제전망, 사고사례 및 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무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연이은 폭염, 태풍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일상화된 농업재해와 빈발하는 가축질병에 더해 점증하는 농업경영비 부담, 만성적인 일손부족 등으로 수많은 우리 농업인들과 농촌 현장의 시름이 깊어져만 가고 있다”며, “농·축협의 사업 환경이 녹록치 않은 만큼 비이자이익 증대를 통한 수익구조개선과 자산건전성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기반 확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협상호금융은 당초 농어촌의 고리채 해소를 목적으로 1969년에 도입된 이래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농업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농협의 자립기반 구축, 그리고 농업 분야에 대한 자금 지원 등에 있어서 크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서민금융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햇살론과 같이 서민계층에 대한 신용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정부의 농업 정책업무의 대행기관으로서 타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효율이 낮은 농업부문의 만성적인 자금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업자금의 파이프라인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비과세제도 등과 같이 농업부문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위한 다양한 금융제도 개선을 위한 농정활동도 성실히 전개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농협이 비조합원에 대한 규제와 같은 이용 대상자의 제약과 지역기반의 업무영역의 제한, 수행할 수 있는 업무영역의 제한과 같은 한계를 극복해 명실상부한 금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협동조합은행으로서 자리매김해 최고의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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