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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제일신문 경제 기사

지역 기술인재 타 지역 유출 막기위해 유관기관 힘 모은다

by 김제밤안개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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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2023 전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참여기업 모집

 

  유능한 지역 기술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도내 우수 중소기업으로 유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전북교육청과 공동 개최하는 '2023년 전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기술인재 양성 플랫폼인 '천년전북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전북중기청과 전북교육청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을 포함한 도내 18개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오는 9월 19일에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도내에선 처음으로 직업계고 학생(구직자)를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채용계획이 있는 도내 40개 중소기업의 현장면접관 운영, 구직자 대상 입사서류 1:1 취업컨설팅 지원, 그 외 우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업계고 선배취업자의 토크콘서트,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이미지 메이크업,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 퍼스널컬러진단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뤄진다.

  또한 오프라인 취업박람회 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용관을 28일부터 9월 22일까자 운영하며, 참여예정인 현장면접기업을 포함한 총 80개 이상 중소(중견)기업의 채용정보를 게시해 구인기업과 구직자간의 미스매칭을 줄여 취업박람회의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더욱이 올해 행사는 성공적인 취업연계를 위해 참여기업을 우선 모집하고, 모집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전북교육청에서 적합직종에 맞춰 해당 직업계고 학생에게 취업희망기업을 먼저 조사하는 등 사전매칭을 통해 행사 당일 구인기업·구직자간 현장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 행사에서 학생 구직자와 중소기업과의 채용이 이뤄지면 전북교육청은 해당 중소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게 되며, 취업자에게 지급되는 수당 중 60%는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나머지 40%는 기업부담으로 지급하게 된다.

  또한 학생을 관리하는 기업의 현장교사(기업관계자)에게는 1일 3만원의 수당도 지급되며, 선도기업에게는 금리우대와 병역지정업체 지정시 가산점 등 여러가지 고졸채용을 유인하는 기업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전북중기청 안태용 청장은 "이번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는 우리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도내 직업계고 출신의 전문인력과의 일자리 매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전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은 참가신청서를 ‘취업박람회 운영사무국’의 팩스(063-231-3411) 또는 이메일(jamitan@bizmeka.com)로 보내면 되며, 관련 문의 또한 운영사무국(063-232-341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