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시장, 각종 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 제시
김제시의회가 6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이병철 의원은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를 비롯해 동서도로 등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관할권 결정이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에 상정돼 있다"고 전제하면서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등에 대한 김제시의 입장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정성주 시장은 "관할권 분쟁과 새만금 개발사업의 지연과는 별개이며 정치권과 적극 공조해 유례없던 새만금 SOC 삭감 예산의 예산복원 등을 통해 각종 새만금 개발사업이 당초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과 광역 사무 도입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승선 의원은 김제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성과평가와 그에 따른 예산 반영 문제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앞으로 김제시 지방보조금 관리 체계를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지에 대해 질의했다.
정 시장은 "지방보조사업부서와 예산 부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평가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방보조금의 체계적 운용?관리를 위해 지난 8월 김제시 지방보조금 관리계획을 수립했고, 앞으로는 최적의 운영 관리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재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배연 의원은 김제시가 지방시대를 맞이해 어떠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지방시대 9대 정책과 관련된 세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정 시장은 "정부의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발표됨과 동시에 김제시는 분야별 중점과제 대응 체계를 신속히 구축했고, 진행 중인 전북도의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주요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전수관 의원은 지역소멸 및 학교소멸 완화 대안으로 지역산업 특화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에 대해 질의했다.
정 시장은 "교육정책 전반에 김제교육지원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12월 중에 교육부의 세부 계획이 발표되면 교육청과 특성화고 지정 희망학교, 관련 기업 등과 논의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정성주 시장은 “2024년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동시에 반환점을 도는 해로 그간의 토대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서 있으며,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김제시민과 함께 혼신의 대장정을 이어가겠다”며, “시정의 협력적 동반자로서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질문하신 내용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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