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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 스카우트 참가자들이 김제시에서 진행하는 주요 관광프로그램에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사전 관광프로그램으로 김제 벽골제를 찾은 폴란드, 대만 스카우트 참가자들은 벽골제 내의 체험관에서 매듭공예를 통한 팔찌 만들기 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팔찌 만들기에 몰두하며 한국의 문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벨기에, 인도 참가자들은 김제 금산사 일원을 방문했다. 금산사는 모악산 자락에 위치한 김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참가자들은 국보 제62호로 지정돼 있는 미륵전을 비롯한 금산사 곳곳의 풍경을 둘러보며 한국의 종교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대회가 끝난 후인 오는 13일에는 사후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폴란드와 체코 참가자들이 지평선의 도시 김제를 찾는다.
폴란드 참가자들은 능제저수지와 부거리 옹기가마를 방문해 만경능제의 경치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며, 체코 참가자들은 능제저수지와 벽골제를 찾아 김제의 농경?역사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약 1,4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김제시를 방문한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김제시를 방문하는 참가자들이 김제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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