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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제일신문 경제 기사

경진원, CIS(독립국가연합)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by 김제밤안개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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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전북 우수상품 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기업에 있어 소비 수요가 높은 주력 시장은 아니지만, 유망 신북방 국가들로써 시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며, K-Pop, 드라마 등 한류에 따른 문화 콘텐츠 수출 및 뷰티·웰빙 관심에 따른 한국 화장품 및 식료품, 소비재 등 수요 확대로 교역규모는 지속 확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내 중소제조업체가 해당국가에 새로운 시장을 열고, 보다 다양한 수출활로를 확보하기 위해 전북 우수 중소기업 유망 품목군인 화장품, 식품, 부품분야 등 10개의 업체 선발, 사절단을 꾸렸다.

  이번 현지 수출상담회는 카자흐스탄(알마티),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에서 진행됐으며 바이오텐 등 10개사가 참가해 총 128건 상담, 상담액 1310만불에 상당하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콜라겐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바이오텐(주)(정읍)는 이너뷰티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카자흐스탄 현지 시장의 A사와 22만불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또, 의료수술장비, 수술도구 등을 생산하는 ㈜씨비에이치(전주)는 지속적인 우즈베키스탄 시장의 공을 들인 결과 L사와 USD 10만불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신흥시장에서는 상품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성 높은 분야에 집중이 필요하다"며 "중앙아시아 시장의 개척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며“전라북도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원은 전북 수출통합지원센터(1644-7155) 운영,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 현지 수출상담회, 박람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통·번역 지원, FTA 원산지관리 지원, 개별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