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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제일신문 김제 기사

김제 황산, 이제는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줘야

by 김제밤안개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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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에는 산의 형태가 봉황을 닮았다 하여 황산(凰山) 또는 봉황산(鳳凰山)(이하 황산)이라 불리는 해발 140미터의 산이 있는데 김제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이곳에서는 드넓은 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러나 황산은 현재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시민들은 정상에 오를 수 없다.

  이곳은 6.25 전쟁이 끝난 후 미군이 주둔해 서해안 방공포 기지 역할을 해오다가 지난 70년대 말경 미군이 철수한 후 국군이 인수해 주둔하다가 2009년 그것마저도 철수해 15년 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는 빈터가 됐다.

  김제시와 인근 주민들은 미군 주둔 시부터 현재까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재산권 침해와 군부대 기름 유출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봉황산발전위원회 양해건 위원장은 "이제라도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있는 황산 군부대 부지를 국방부가 김제시에 관리를 이관해 공원화를 통해 시민들의 휴양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