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 주요지표에서 모두 ‘양호’ 등급 받아
전북은행이 올해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양호’ 등급을 받아 선전했다.
지난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이후 지방은행 대비 소비자보호조직 규모가 크고 인프라 구축이 활발한 대형 시중은행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종합등급 ‘양호’는 시중은행 3곳에 불과한 상황에서 전북은행이 지방은행으로서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양호’ 등급을 받으며 타 지방은행들을 앞섰다.
세부평가항목을 살펴보면 계량지표 항목에서 민원 및 소송건수로 평가 받는 ‘민원처리 노력 및 소송’ 항목과 ‘금융사고 현황 및 휴면 금융재산 찾아주기’항목에서 모두 양호 등급을 받았다.
비계량 지표에서는 ‘상품개발’, ‘상품판매’, ‘내부통제체계 구축’ 항목에서 모두 양호를 받았으며 특히 대형 시중은행들도 보통 등급을 받은 내부통제체계 구축에서 양호 등급을 받아 전북은행의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내부관리 시스템이 철저히 이뤄지고 있음을 반증했다.
‘판매 후 민원관리’, ‘직원 교육보상체계’, ‘정보제공 취약계층 보호노력’ 항목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전북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함께 규정과 시스템을 정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 확대와 고객 불편을 신속히 청취 및 처리하기 위한 ‘모바일 민원 시스템’을 오픈했고, 휴면예금 및 만기 경과예금 집중관리 및 캠페인 실시, 상품개발과 판매 시 금융소비자보호 관점의 사전협의 제도를 통해 상품 판매 과정에서 금융상품의 위험도와 복잡성을 금융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고 있는지에 대한 사전 검토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금융상품 개발 초기단계부터 판매까지 금융소비자의 니즈 파악 및 적극적인 의견 반영을 위한 ‘생생톡 고객 자문단’과 고령 고객을 위한 큰 글씨, 쉬운 홈 모드 등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보이스 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북은행 점포망을 활용한 금융경제교육실시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태평가 결과는 그동안 주무부서인 금융소비자보호부가 중심이 되어 전사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여러 제도 개선과 소비자 관점에서 프로세스를 개선 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일관되고 지속성 있게 관련 제도와 정책들을 실천하며 금융소비자들의 권익 보호와 피해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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