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축협공동방제단 방역차량 46대를 총동원해 각 지자체와 협의해 주요 도로 및 방역취약지역 일제 세척·소독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지난 10월 19일 충남지역의 소 농가에서 첫 발생한 이후 부안과 고창에서 발생하는 등 추가 확산 위험성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초 럼피스킨 확진 후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럼피스킨병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북농협은 비상방역상황실 운영하고 지자체 및 계통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의무사항으로 소 축산농장 모임·행사 금지사항 이행을 지도하고 있으며 관내 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9개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아울러 축산농장은 주변 모기, 진드기 등 흡혈성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과 축산관련 종사자는 농장출입 최소화, 부득이하게 방문하는 경우는 농장출입 전후 1회용 방역복 착용 및 소독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할 것도 SNS 등을 통해 독려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럼피스킨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농장 및 주변 지역 소독, 농장 방역상황 점검에 만전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도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생석회 64톤을 긴급 지원했으며, 비축기지 방역용품 생석회 54톤, 소독약 350리터, 방역복 1,920벌을 추가 비축해 공동방제단 소독활동에 긴급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협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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