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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제일신문 김제 기사

김제시, 태권도 전지훈련지로 인기 급부상

by 김제밤안개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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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지훈련지로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6일가지 13일간 경희대 태권도팀, 필리핀 태권도 국가대표팀, 인천동구청 태권도팀 등 8개팀 100여 명이 김제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는 하계 전지훈련 유치에 집중한 결과, 꿈나무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시작으로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팀과 경희대 태권도팀을 연달아 유치해, 지속되는 폭염으로 움츠렸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현 국가대표팀과 경희대 태권도팀 감독을 겸임하고 있는 정을진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 태권도팀은,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를 배출해온 명실상부 국내 태권도 최고 명문대학팀으로, 우수한 실내체육시설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전지훈련 인센티브를 통해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하계전지훈련을 위해 김제에 여장을 풀게 됐다.

  김제시의 스포츠마케팅 노력이 느리지만 견고한 성과를 발휘했고, 김제실내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는 올 여름 전지훈련팀의 스케줄로 빼곡히 채워졌다. 

  정성주 시장은 “9월에는 제13회 고용노동부 장관기 전국족구대회와 제26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게이트볼 대회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도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김제를 찾을 전망"이라면서, “우리 지역 숙박 요식업계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특수가 가능할 수 있는 스포츠 산업을 더욱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