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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제일신문 경제 기사

전북농협, 조경수 묘묙 사업 활력화 추진

by 김제밤안개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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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은 조경수 묘목사업의 활력화를 위해 5일 농협전북본부에서 15명으로 구성된 전북 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협의회(회장 백영종, 흥덕농협 조합장) 정기총회를 가졌다.

  조경수 협의회는 경기 불황 및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조경수 묘목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주요 생산지역 관내 농협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추진위 운영, 농가조직화, 판로 개척,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 등 조경수 판매확대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2022년 농협 계통을 통한 조경수 판매실적은 462억원으로 전국 총 판매실적 562억원의 82%를 점유하는 등 조경수 협의회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백영종 회장은 “협의회 회원들의 상호 협력을 통해 조경수 묘목사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하여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체계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되어 있지 못하는 조경수 사업의 구조적 특수성 때문에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방향을 모색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업하여 점진적으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산림청 임업통계연보의 2021년도 조경수 생산면적을 보면, 전북은 2,424ha로 전국 8,985ha 27%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