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일신문 경제 기사
전북농관원, 관내 생산 농산물 안전성조사 강화 추진
김제밤안개
2023. 8. 21. 14:09
728x9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 농관원)은 농산물의 주 수확기를 맞이해 전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463성분 이상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자는 농업경영정보시스템을 통해 전북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 방법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농업인에게는 사전안내문과 입회요구서를 안전성조사 전에 발송한다.
안전성조사는 재배 포장에서 수확 10일전 경에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출하연기·폐기 등으로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농약 안전사용 지도·교육 등에 활용하도록 검사결과는 지자체와 공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 김장철 등 특정 농산물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 해당 농산물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적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농관원 김민욱 지원장은 “잔류농약 허용기준 강화, 관리대상 농약성분 확대 등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추세에 농업인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주질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