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면, 지역민 단결과 화합 도모위한 체육대회 개최

  제11회 진봉면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진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정성주 김제시장과 진봉면 체육회원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장마철 많은 피해를 준 집중호우에 이어 불볕더위에서도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농민들을 격려하고, 아울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이곳에 뿌리를 둔 지역민들과 출향인들이 한데 어울려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때마침 연휴 기간에 농촌을 찾은 지역주민의 자제들도 자리를 함께해 더욱 뜻깊게 했으며, 심창, 진봉 학교 대항 축구 경기와 4명씩 팀을 이뤄 치러진 족구 경기가 진행됐다.

  박광국 진봉면장은 “주민 고령화로 인해 체육대회 규모가 예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오늘 행사가 지역주민, 출향인 및 동문 등 모두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다가오는 새만금 시대의 중심 지역으로 우리 진봉면이 우뚝 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